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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3만명 성묘 앞으로 15만명 이상 올듯

24일 추석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성묘객들은 벌초를 마친 뒤 묘소 앞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차려 놓고 차례를 지냈다. 특히 오랜만에 모인 가족 단위 성묘객들은 가져온 과일과 송편 등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나눴다. 이른 아침부터 수만여 명의 성묘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천가족공원 인근 도로는 큰 혼잡을 빚고 있다. 또 인천 서구 하늘의문 묘원, 황해도민 묘지, 검단 천주교 묘지 등에도 수천 명의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이성호(47)씨는 "추석을 맞아 벌초를 하기 위해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났다"며 "조상님들께 감사 인사를 올리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음식을 나눠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에 사는 전세희(49·여)씨는"명절에만 조상님 산소를 찾다보니 길도 막히고 갑자기 많은 음식을 하느라 몸도 고단하다"며 "명절에만 형식적으로 챙기기 보단 평상시에도 조상님의 음덕을 기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 세종시에서 성묘를 왔다는 윤모(52)씨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성묘를 올 때면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며 "조상님이 잘 보살펴주신 덕분에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각자 자신의 일을 해나가며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 사업소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성묘객 3만3천여 명이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데 이어 앞으로 15만명 이상의 성모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mj09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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