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급락주]녹십자,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시장심리↓](http://image.newsis.com/2017/04/10/NISI20170410_0012882907_web.jpg?rnd=20180122110919)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을 공동분석해 산출한 주식시장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에 따르면 녹십자의 MSI 레벨은 전 거래일인 지난 19일 '7단계'(매우 좋음)에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가장 낮은 레벨인 '1단계'(매우 나쁨)로 여섯 계단 떨어졌다.
주가도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0.68%(1500원) 내린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녹십자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하회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대차투자증권은 녹십자의 4분기 매출을 3426억원, 영업이익을 8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7% 늘어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것이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독감백신 경쟁심화에 따른 가격 인하와 해외 수두백신 선적이 올해 1분기로 지연됨에 따라 시장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그러나 북미 시장에서 혈액제제 'IVIG-SN'의 판매허가가 올해 6~9월에는 날 것으로 기대돼 4분기 중 첫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북미 혈액제제 상품의 판매 단가는 국내 시장 대비 3~4배 높은 프리미엄 판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면역치료제시장의 연평균 6% 이상 증가 추세로 선진국 및 국내총생산(GDP) 2만달러 이상 개발도상국에서의 IVIG 수요는 양호할 전망"이라며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26만원)는 그대로 유지했다.
MSI는 총 7단계로 나뉜다.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으로 분류된다.
MSI레벨이 가장 높은 수준인 7단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 쪽으로 바뀌면 해당 종목에 대해 온라인상에서의 반응이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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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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