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급락주]한국철강, 행동주의펀드와의 표대결 소식에 시장심리↓

등록 2019.03.11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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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용광로 앞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DB)

【광양=뉴시스】 용광로 앞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한국철강(104700)의 시장심리지수(MSI, Market Sentiment Index)가 행동주의펀드의 감사의원 선임 반대 소식에 약세다.

11일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을 공동분석해 산출한 주식시장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MSI 레벨은 전 거래일(7단계) 대비 6계단 급락한 1단계 '매우 나쁨'을 기록하고 있다.

행동주의펀드인 밸류파트너스가 한국철강의 감사위원 선임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시장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밸류파트너스는 한국철강 주주들에게 감사위원 선임 반대표를 행사하도록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했다. 한국철강의 경영진이 기업 가치를 훼손시키는 동안 적절한 감시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밸류파트너스가 보유한 한국철강의 지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다만 감사위원 선임의 경우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돼 표대결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던 점도 시장심리를 떨어트리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한국철강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9% 하락한 25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철강 관계자는 "경기둔화 및 일회성 비용인 반영된 것"이라며 "직전사업연도에는 회계기준 변경으로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됐었다"고 설명했다.

MSI 산출 대상은 코스피 200종목과 코스피 지수, 코스닥 50종목과 코스닥 지수 등 250개 개별 종목이다. 뉴시스와 코스콤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집된 개별 종목 관련 빅데이터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점수화한 후 이를 최근 1년간 흐름과 비교해 MSI(Market Sentiment Index) 지수를 산출했다.

MSI는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 총 7단계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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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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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1.5 ▲16.23
MSI 심리레벨 Lv3 ▼2
  • 7매우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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