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윤석헌 첫 만남…앙숙 관계 벗어날까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오후 3시께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 있는 '日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를 방문한 뒤 윤석헌 금감원장과 공식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첫 회동인 만큼 두 기관의 수장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 지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금융위와 금감원은 은행 노동이사제 도입이나 키코(KIKO) 문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등에서 번번이 입장 차를 보여왔다. 이 자리를 통해 해묵은 앙금을 털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장과 만나기 위해 직접 금감원 본원을 찾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회동은 금융위원장의 '日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 방문 일정 직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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