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外人 매도에 약보합 마감](http://image.newsis.com/2018/09/07/NISI20180907_0000198196_web.jpg?rnd=20180907093151)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2.18)보다 1.49포인트(0.07%) 내린 2160.69에 마감했다. 지수는 0.29포인트(0.01%) 내린 2161.89에 출발해 장중 약보합선에서 주로 머무르다 장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63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 6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으로 장 마감했다. 서비스업(0.91%), 의약품(0.73%), 비금속광물(0.36%), 철강금속(0.31%), 통신업(0.25%), 의료정밀(0.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29%), 운수창고(-1.02%), 종이목재(-0.97%), 전기가스업(-0.76%), 보험(-0.64%), 화학(-0.57%), 증권(-0.54%), 음식료업(-0.4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7%) 내린 5만3500원에 장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35%), 현대모비스(-0.78%), LG화학(-0.47%), 신한지주(-0.23%) 등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35%), 네이버(2.88%),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셀트리온(0.27%) 등은 상승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주식시장 고점 경신에도 약보합선에서 움직였다"며 "화웨이 거래 제한 유예 조치 종료일임에 따라 화웨이 조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화웨이 조치를 통해 1차 무역협정 합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며 "종료보다 유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668.51)보다 0.83포인트(0.12%) 오른 669.34에 마감했다. 지수는 1.56포인트(0.23%) 오른 670.07에 출발해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소폭 반등한 뒤 장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3억원, 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4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5%), 펄어비스(-3.43%), 스튜디오드래곤(-0.77%), 케이엠더블유(-0.80%), SK머티리얼즈(-2.30%) 등은 내렸다. 반면 에이치엘비(1.03%), CJ ENM(0.60%), 헬릭스미스(0.61%), 휴젤(1.52%), 파라다이스(3.9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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