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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왕 공식 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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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30 17: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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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왕 퇴위 "세계인의 안녕과 행복 기원"

【도쿄=AP/뉴시스】아키히토 일왕이 30일 도쿄 고쿄 마쓰노마에서 열린 퇴위의식에서 미치코 왕비와 왕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19.04.30

오늘의 헤드라인

태풍 '타파' 부상자 속출…시설물 65건 침수  전국 8개 권역 8093가구 정전사태… 제주공항 일부 운항 재개 제17호 태풍 '타파'(TAPAH)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수십 여명이 다치고 시설물 65건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다. 2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목포시 석현동의 한 교회에서 외벽 벽돌이 무너져 내렸다. 당시 교회에 출입하던 A(55·여)씨가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부산 부산진구에서는 2층 주택이 붕괴하는 사고로 70대 여성 B씨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으나, 태풍에 의한 사고로는 접수되지 않았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는 태풍에 넘어진 가로등에 오토바이가 부딪히면서 C(69)씨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수영구 민락동의 자전거보관대가 강풍에 날리면서 D(44)씨가 머리를 맞아 이송됐다. 강풍 사고 안전조치에 나선 소방관 1명도 경상을 입었다. 시설물 피해는 20건 추가 접수돼 총 65건으로 늘었다. 공공시설 50건, 사유시설 15건이다. 제주에서 도로 12곳이 침수되고 제주대학교 사거리 도로시설물 25m와 가로등·교통표지판·신호등 27건이 파손됐다. 민간 주택 4채와 농경지 4개소 0.6ha(헥타르=1만㎡)도 물에 잠겼다. 제주 건입동 지역에서는 급수가 끊겼다가 긴급 복구됐다. 부산에서는 어선 1척이 좌초되고 아파트 담장의 축대가 무너졌다. 울산에서는 요트 2척이 전복되고 통선 2척이 해상표류하는 사고가 났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전국 8개 권역 8093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으나 84%(6807가구)만이 복구가 끝났다. 정전 피해를 입은 지역은 제주 3345가구로 가장 많다. 광주·전남 1942가구, 경북 1059가구, 경남 746가구, 부산·울산 662가구, 강원 276가구, 대전 62가구, 전북 1가구 등이다.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1286가구는 오는 23일 오전 6시께야 정상화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177명과 장비 1474대를 동원해 42개소(537.5t)의 배수를 지원했다. 가로수와 간판 등 1412건의 안전조치도 끝냈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하늘과 바닷길은 여전히 막혀 있다. 제주·김해·김포·인천·청주 등 11개 공항의 항공기 248편이 결항됐다. 여객선은 100개 항로 166척의 발이 묶였다. 지리산과 한라산 등 20개 국립공원의 504개 탐방로의 통행도 제한됐다. 낙동강 김천교와 동진강 정읍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행안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 정부세종2청사 세종상황실에서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 주재로 회의를 갖고 태풍 피해 현황을 점검한다. 중대본부장인 진영 장관은 태풍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며 "태풍 완전소멸 후 중대본을 수습·복구체제로 전환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본격적인 피해조사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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