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도연 "배우 피 끓어 '벚꽃동산' 선택"…스톤 "韓의 메릴 스트립"(종합)
배우 전도연이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신작 '벚꽃동산'으로 27년만에 연극무대에 돌아온다.
연극 '메디아', '입센 하우스' 등에서 고전을 해체하고 재해석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온 사이먼 스톤은 이번에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벚꽃동산'을 2024년 한국을 배경으로 재창작해 선보인다.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23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벚꽃동산' 제작발표회에서 "큰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문화, 한국 배우에 대해 이해가 깊고 애정이 있는 좋은 연출가를 만나는 게 가장 중요했다"며 "해외 프로듀서들에게 조언 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