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포토

유도 안창림, 눈물의 은메달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8-08-30 20:45:23
  • 1 / 24
    image
판정에 항의하는 코치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JCC)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73kg급 금메달 결정전. 한국 안창림이 일본 오노 쇼헤이에게 패한 뒤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2018.08.30. myjs@newsis.com

오늘의 헤드라인

"70년 적대 청산…8000만 새 평화터전 만들자" 文대통령, 집단체조 관람후 北 대중상대 역사적 연설…15만시민 열렬 환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양 시민들에게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서 살았다"며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북한 최대 규모 종합체육경기장인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공연을 관람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인사말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나와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공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며 "또한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기로 했다"며 "나와 함께 이 담대한 여정을 결단하고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걷는 여러분의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방문에서 나는 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봤다. 김 위원장과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지 가슴 뜨겁게 봤다"면서 "얼마나 민족 화해와 평화를 갈망하고 있는지 절실하게 확인했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 자존심을 지키려 한 불굴의 용기를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양 시민과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하다. 우리 민족은 강인하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한다"며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000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연단으로 소개하면서 "평양시 각계층 인민들이 뜻깊은 자리에 모여 모두와 하나같은 모습, 하나같은 마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을 따뜻하고 열렬하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해, 넘쳐나는 기쁨을 다 표현할 길이 없다"며 "오늘 나와 문재인 대통령은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의 기로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소중한 결실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오늘의 귀중한 한 걸음 전진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오늘의 이 순간 역시, 역사는 훌륭한 화폭으로 길이 전할 것이다. 우리 모두 문재인 대통령에게 열광적인 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자"고 소리 높여 말했다. 이날 5·1 경기장에는 15만 명의 평양 시민이 운집해 문 대통령의 인사말을 들었다. 평양 시민들은 문 대통령의 인사말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 12차례에 걸쳐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북한 주민을 상대로 연설을 한 대한민국의 첫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ksj87@newsis.com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