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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4.4% 안희정 17.1% 안철수 12.6%

각 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네거티브 공방 논란에도 불구하고 2위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지지율 격차를 두 배 이상 유지하면서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MBN·매일경제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20~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53명에게 조사해 27일 발표한 3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주대비 2.2%포인트 떨어진 34.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 충청(29.2%)에서만 안 지사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려 2위로 하락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1위를 유지했다. 연령별로도 60대 이상(19.6%)에서만 홍준표 경남지사와 공동선두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안 지사는 1.5%포인트 오른 17.1%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충청과 호남, 수도권, 20대와 30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오른 반면 정의당·바른정당·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떨어졌다. 특히 충청(29.6%)에서는 문 전 대표를 초박빙의 격차로 앞서며 선두에 올랐고, 60대 이상(18.9%)에서도 문 전 대표 및 홍 지사와 1위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호남 지역 현장투표에서 손학규·박주선 후보에 승리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0.6%포인트 오른 12.6%로 2주 연속 상승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인천과 대구·경북(TK), 20대와 3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50대, 국민의당 지지층과 바른정당 지지층, 호남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4위는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0.6%포인트 하락한 10.2%를 기록, 지난 2주 간의 상승세가 멈췄다. 호남과 부산·경남(PK), TK, 30대,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하락한 반면 충청과 서울, 20대,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위는 홍 지사로 전주대비 0.3%포인트 떨어진 9.5%를 기록했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새로 포함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핵심 지지층인 자유한국당 지지층(46.0%)과 보수층(27.0%)에서 각각 27.0%, 15.2% 득표에 그친 김 의원을 큰 폭의 격차로 앞섰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새로 여론조사에 포함된 김 의원의 경우 5.0%를 기록, 6위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포인트 내린 2.9%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1.6%포인트 하락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0.4%포인트 오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2%로 공동 8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0.6%포인트 하락한 1.0%로 10위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4%포인트 오른 50.4%로 2주 연속 50%선을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전주대비 1.7%포인트 오른 국민의당과 2.1%포인트 상승한 자유한국당이 나란히 13.7%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정의당이 0.8%포인트 하락한 5.2%로 3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했지만 바른정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4위를 유지했다. 바른정당은 0.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친 4.9%로 5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무선 전화면접(20%)과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8.3%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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