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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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세상④] KT, 네트워크·IDC센터 내세워 공공·금융 '공략'

韓공공 클라우드 시장 주도...네트워크·데이터센터 강점 2011년 '유클라우드 비즈', 2015년 '지 클라우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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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T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9' 행사를 개최했다. 클라우드 프론티어 2019는 KT가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시작된 클라우드 행사로, 다양한 업종의 IT 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공유의 장이다. 10회째를 맞은 클라우드 프론티어 행사 주제는 '클라우드로 시작되는 사업의 미래'다. (사진/KT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국내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KT는 금융과 공공분야에서 초기 시장 선도자 이미지를 내세워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KT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2011년 3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를 출시했다. 이후 2015년 8월 공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지 클라우드(G-Cloud)'를 내놓았다. 공공분야를 포함해 대기업, 중소기업, 미디어, 게임 업종 등 현재 70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기업 클라우드는 20대 상장사 중 50% 상장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KT는 서울과 천안, 김해 등에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IDC와 연계·회선 연동이 용이하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는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 보안관제 등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금융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이란 금융 서비스와 업무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을 적용해 새로운 상품과 비즈니스를 만들거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신규 융합 서비스를 만들거나 기존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작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 추진 예산은 5844억원, 평균 82억원 규모다. 은행권(17개사) 평균 예산이 236억원으로 가장 많고, 카드사(8개사)는 평균 53억원, 보험사는 평균 32억원(41개사), 평균 증권(28억원) 수준이다.

금융사들은 결제수단의 간편·다양화,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 업무 자동화, 맞춤형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등을 꾀한다. 하지만 기업이 금융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넘어야 할 전자금융감독 규제는 120여개에 달한다. KT는 상황별 맞춤 금융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고, 무료 금감원 심사 및 보고 대행 서비스와 인프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T 관계자는 "2017년 국내 최초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 오픈, 금융 데스크톱가상화(VDI), 보험 청약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MIPS,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는 기업 특화 클라우드 등 일찍부터 클라우드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며 "정부 인증 및 규제 대응이 가능한 공공 지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KT는 클라우드 전략에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 고도화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특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출시된 '컨테이너(Container)' 서비스 고도화 및 영업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스택, VM웨어, 오픈스택 같은 차세대 플랫폼 기술 경쟁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라인업도 보강한다. 지(G) 클라우드를 이용해 앱 개발·실행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없이 개발 요소와 실행 환경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KT 파스-타(PaaS TA)'도 확대한다.

이 관계자는 "IT 에지 클라우드 기반 5G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를 잡고, 초저지연 특성으로 다양한 산업군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엣지 내 GPU, 컨테이너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수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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