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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대한민국, 벼랑에 서다]정치·경제·사회 패러다임 "뼛속까지 바꿔야"

등록 2016.01.02 06:00:00수정 2016.12.28 16: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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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서 바라본 하늘 위로 2016년 병신년(丙申年) 첫해가 구름 사이로 떠오르고 있다. 2016.01.01.  stoweon@newsis.com

[편집자주] 병신년 벽두, 대한민국은 벼랑에 서 있다.

 젊은 청춘의 앞날을 밝혀주던 질좋은 일자리는 갈수록 찾기 힘들다. 일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경합은 어느새 노노갈등, 세대 갈등 양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제조 코리아'의 쿵쿵 울리던 심장 역시 열악해진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박동을 늦추고 있다.

 국가 대계의 근간을 위한 사회, 경제 각 분야 청사진들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깊이 잠들어 있다.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줘야 할 교육은 아직도 'Only 대입'에서 한치도 나아가지 못한 상태다. 

 뉴시스는 2016년을 '한국이 전혀 가보지 못한, 정체를 가늠하기 힘든 위기의 첫 시발점'으로 규정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때론 바보스러운 양보가, 때론 사자와 같은 용기가, 때론 원숭이 같은 순발력이 요구될 것이다.

 갈수록 꼬이기만 하는 대한민국의 활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동시장 여건 ▲경제 체질 ▲정치 역량 ▲교육시스템이라는 '4대 영역'의 질적 변화를 기대하는 신년 대기획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