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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공기업…'정부 3.0'으로 거듭난다⑦] 서부발전

등록 2015.10.30 09:10:19수정 2016.12.28 15: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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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이란전력사와 수출상담.2015.07.08(제공=서부발전)

서부발전, 中企 해외판로 개척 위한 맞춤형 수출 지원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협력기업이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출 지원시스템 구축했다.

 협력중소기업 해외판로지원 협의체인 '스몰 자이언트(Small Giant) 30'를 통해 수출유망기업을 모집하고, 서부발전이 사업계획서를 검토 후 해외사업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여기에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신하고, 현지 마케팅 등을 대행하는 방식이다.

 서부발전은 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올해 서부발전은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이란을 상대로 국내에서 상담회를 열고 화인유니켐 등 3개사를 이란전력기업인 MAPNA의 벤더(협력사)로 등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정보 공개를 통한 공동 연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개발(R&D) 과제가 미래기술, 정책과제 등 중장기 과제 위주였다면 이제 발전설비에 대한 고객 불편사항 등 현안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국산화 필요설비 정보공개를 통한 설비중심의 실용화 과제도 발굴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전력그룹사간 R&D 성과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중복 과제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과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작업도 추진한다.

 전력그룹사의 전력기술 R&D 전략간 협업이 부족해 기술력 축적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력그룹수가 모두 참여하는 기술정보 통합포털 등을 운영 중이다.

 서부발전은 또 R&D 공유시스템을 개방해 창의적 전력기술 R&D 발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