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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고가, 업종별분석]④서비스업, 작년말 대비 9.38%↑…크라운해태홀딩스 1위

등록 2017.05.06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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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서비스업은 올해 코스피지수 상승폭만큼은 아니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비스업 지수는 지난해 말 1049.28에서 지난 4일 1147.65로 9.3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020.46에서 2241.24로 10.60% 오른 것과 비교하면 1.22%포인트 밑도는 수준이다.

 우선 크라운해티홀딩스가 눈길을 끈다.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97.74%, 96.95%씩 상승하면서 서비스업 내 1위와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어 한국종합기술(84.29%), 엔씨소프트(54.18%), 대웅(44.98%), 효성ITX(40.52%), AJ렌터카(39.32%), 녹십자홀딩스(36.8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와 관련, "최근 몇년간 렌터카 사업자 간 치열한 경쟁으로 렌터카 사업의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하지만 자연스럽게 상위업체를 중심으로 렌터카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케이탑리츠의 주가는 지난해 말 2510원에서 4일 1370원으로 45.42% 급락했다. 일진홀딩스도 같은 기간 6430원에서 4720원으로 24.65% 하락했다.

 이밖에 이스타코(-24.65%), 웅진(-23.46%), 미래아이앤지(-15.73%), DRP동일(-15.69%) 등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홀딩스의 주력 계열사 모두 지난해는 어려운 한 해였다"며 "올해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를 결정할 정도의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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