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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고가, 업종별분석]⑥통신업, 작년말 대비 8.51%↑…LG유플러스 1위

등록 2017.05.06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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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통신업종 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1위인 LG유플러스를 제외하고는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통신업 지수는 지난해 말 326.53에서 지난 4일 354.33로 8.51%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020.46에서 2241.24로 10.60% 오른 것과 비교하면 2.0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우선 LG유플러스 주가는 지난해 말 1만1600원에서 4일 현재 1만3750원으로 18.53% 급증하면서 1위로 나타났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긍정적 포인트는 세 가지"라며 "통신 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높고, 영업이익은 마케팅 부담 감소로 늘어날 전망이며 사물인터넷(IoT)이나 모바일 전자결제 등 신규 사업의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KT 주가도 지난해 말 2만9600원에서 4일 현재 3만2000원으로 8.11% 올랐고, SK텔레콤은 22만4500원에서 23만5500원으로 4.90% 상승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KT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익이 4170억원으로 84.2% 성장했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고 진단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공약에 통신비 인하 이슈가 등장하면서 통신주를 둘러싼 투자심리는 좋지 않다"며 "SK텔레콤의 강점은 통신 본업 이외의 자회사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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