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장

[코스피 신고가, 업종별분석]⑩의약품, 작년말 대비 6.74%↑…대웅제약 1위

등록 2017.05.06 06:27:0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지난해 6월 최고점을 찍고 하락하던 의약품업종이 올해 들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약품 지수는 지난해 말 7591.60에서 지난 4일 8103.10로 6.7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020.46에서 2241.24로 10.60% 오른 것과 비교하면 3.8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우선 대웅제약의 주식은 지난해 말 7만300원에서 지난 4일 9만1700원으로 30.44% 상승했다. 일동제약 주가는 같은 기간 1만8600만원에서 2만2700원으로 22.04% 올랐다. 알보젠코리아(20.83%), 대원제약(18.83%), 삼성바이오로직스(18.42%), 유한양행(17.29%) 등도 상승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나보타 해외 수출을 위한 준비과정을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라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수출사업부 가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반면에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일동홀딩스(-26.54%)이다. 그 뒤로 진원생명과학(-19.92%), 보령제약(-19.64%), 오리엔트바이오(-18.69%), 부광약품(-18.02%), JW중외제약(-17.71%), 우리들제약(-16.14%)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프로모션 품목 확대로 올해 원가율 상승이 예상되지만 수익성이 높은 자체신약 카나브 패밀리(Family)가 중장기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으로 봐야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러시아, 동남아 등으로 카나브 수출 국가가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