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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고가, 업종별분석]⑬의료정밀·전기가스, 작년말 대비 '횡보'

등록 2017.05.07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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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의료정밀업과 전기가스업은 지난해 말 대비 횡보장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료정밀업 지수는 2263.55에서 지난 4일 2288.86을 기록하면서 1.12% 올랐다. 전기가스업 지수도 같은 기간 1318.90에서 1320.07로 0.09% 오르는데 그쳤다.

 의료정밀업 주식 가운데 디아이는 지난해 말 4700원에서 4일 6440원에 마감, 37.02% 상승했다. 하지만 우진(-13.28%)과 케이씨텍(-6.41%)은 하락세였다. 다만 지난 3월15일 상장된 임플란트 업체 덴티움은 당일 종가 대비 4일 현재 14.06% 상승한 상태다.

 김호종 삼성증권 연구원은 "덴티움 주식은 국내 임플란트 경쟁사 대비 28.1%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더욱이 외국인 지분율이 2%에 불과해 향후 외국인 투자자 수급 유입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전기가스업 주가도 소외된 분위기다. 삼천리(7.43%), 예스코(1.77%), 지역난방공사(1.01%)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가스공사(-6.90%), 경동가스(-3.48%), 인천도시가스(-2.72%), 서울가스(-2.55%), 부산가스(-1.69%), 대성에너지(-1.57%), 한국전력(-1.33%)은 하락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워 주가가 일시적으로 부진할 수 있다"며 "하지만 투자보수율 상승과 해외자원개발부문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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