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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삶의 틀이 바뀐다]LG, 유연근무 확대…40시간·대체휴일 운영

LG전자, 2월부터 사무직 대상 주 40시간 근무 시범운영
LG디스플레이, 대체휴일제 도입…출퇴근 시간 자유롭게 조정

등록 2018.04.25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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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삶의 틀이 바뀐다]LG, 유연근무 확대…40시간·대체휴일 운영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LG전자는 2월 말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생산직의 경우 일부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던 주 52시간 내 근무를 3월부터 전제 생산라인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고, 업무시간 외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G그룹 가운데 디스플레이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대체휴일제를 도입했다.

원칙적으로 주말근무를 지양하나, 생산대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주말에 근무를 하게 될 경우 주중에 주휴일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을 기존보다 30분씩 앞당겨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파주·구미 사업장에 맞춰 일원화한 것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플렉시블 타임' 제도를 도입하고 임직원들이 평일·휴일 출퇴근 시간을 오전 6시~오후 2시 중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개발(R&D) 등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일부 부서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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