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지난 5월26~27일 리서치뷰가 뉴시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조사해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0%p 하락한 72%이다. (부정평가 25%, 모름 기타 4%).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71%) vs 잘못함(25%)’로, 지난주 대비 긍정률은 1%p 소폭 하락했고, 부정률은 2%p 상승했다 (모름 기타 : 4%).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률은 판문점선언 직후인 4월 말 78%를 기록한 이래 4주 연속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취소 발언을 했다가 다시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북한 비핵화 문제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과 완전한 비핵화’ 실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높다(66%) vs 낮다(30%)’로, 긍정적인 전망 응답률이 두배 이상 높았다(모름 기타 4%).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로 예정됐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던 것과 관련한 책임소재는 ▲미국(41%) ▲북한(31%) ▲한국(13%)순으로, 미국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이 북한보다 10%p나 높았다(무응답 15%).
또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은 77%로,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16%보다 4.8배나 높았다(무응답 7%).
이 조사는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5월 26~27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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