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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시장되면 박원순 '6층 외인부대' 문제부터 정리"

"박원순 잘 알던 사람들이 고위공무원 돼 시정 좌지우지"

등록 2018.05.29 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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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05.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과 관련해 "잘못된 부분의 대표적인 게 6층 외인부대"라며 시장이 되면 이곳부터 정리하겠다고 공세를 폈다.

  안 후보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청 6층에 시장실이 있다. 같은 층에 박 시장과 잘 알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시민단체 사람들이 고위 공무원으로 와 있다"며 "(그들이) 서울시정을 좌지우지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러니 전문성 있는 공무원들이 전문성이 없는 고위 공무원들에게 휘둘려 일을 못한다. 자살자도 8명이나 생겼다"며 "전임 시장 때 (서울시 종합)청렴도도 1등이었는데 청렴도가 (지금은) 16등, 꼴찌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 시장 취임 후) 서울이 추락하는데 시민들께서는 그 사실을 잘 모른다"며 "큰 문제가 있다는 점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본격적으로 알려지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다. 저는 제가 시장이 되면 6층부터 정리하겠다"고 공언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