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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금융이 살린다]우리금융, 생산적 금융 지원…중기 3조 펀드

등록 2019.02.23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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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이 지난 7월 ‘2018년 하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혁신성장기업 육성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이 지난 7월 ‘2018년 하반기 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혁신성장기업 육성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혁신성장기업 펀드 3조원, 서민금융 7000억원 지원.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생산적·포용적 금융지원 내용이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서민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의 전신 상업은행 시절부터 기업금융에 강했던 만큼 혁신성장 기업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조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3년간 3000억원의 혁신성장펀드를 모펀드로 직접 조성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하위펀드를 만들어 3조원 규모의 펀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핀테크 특화 창업지원센터 '위비핀테크랩'을 운영한다. 금융권 중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지정을 받은 만큼 지원도 푸짐하다. 초기 창업자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교육, 투자유치설명회(IR), 사업화 등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곳을 거쳐간 혁신 벤처 기업만 17개곳으로 60건의 계약을 체결했고 투자유치 규모만 115억원이다.

핀테크랩에 입점하지 못한 벤처기업들도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투자은행(IB)그룹 내에 혁신성장금융팀을 신설해 우수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고 기업공개(IPO)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앞으로 여수신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경영과 세무, 법무 등 다양한 경영자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에 적합한 기술은 은행 서비스에도 도입한다.

그 밖에도 창업과 벤처기업 펀드투자,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4대 사회보험 가입과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상 금리우대 확대 등 생산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업뿐 아니라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저신용자와 성실상환자를 위해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최대 2.0%p 우대혜택을 준다. 서민금융상품에는 7000억원 이상 지원하고 있다.

공익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 장학사업, 복지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 가족의 재능 개발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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