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장

[韓경제 금융이 살린다]금융한류 도약…농협금융 '아시아 트라이앵글 클러스트' 구축

등록 2019.02.26 13:08:06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서대문 NH농협금융 본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이 우수 추진 해외점포에 대한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호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윤수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2018.07.24. (사진=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서대문 NH농협금융 본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이 우수 추진 해외점포에 대한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호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윤수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 2018.07.24. (사진=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NH농협금융이 아시아 신성장지역에서 '금융한류'로 도약한다.

농협금융은 올해 동북아와 동남아, 서남아시아를 잇는 '아시아 트라이앵글 클러스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그동안 농업을 연계한 금융중심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에 지난 2016년에는 은행 베트남 하노이지점, 인도 뉴델리사무소, 미얀마 소액대출회사(MFI)를 설립했다.

지난 2017년 3월 농협캐피탈은 중국 공소융자리스 지분 29.82%을 취득하는 등 합자경영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소액대출회사(MFI)를 인수하고 호치민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올해 중국 공소그룹과 베트남 아그리뱅크, 미얀마 투그룹 등 핵심 진출국에서 유망한 파트너와 합작·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시아 금융허브 거점 확보에도 집중한다. 홍콩지점 설립을 준비하고 인도네시아 진출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유럽연합(EU)과 미주 지역 탐색도 지속한다.인도의 은행사무소는 지점으로 전환한다.

또한 캐피탈 현지기업의 지분을 투자해 농기계 담보대출 서비스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글로벌환경과 진출국별 시장여건을 감안해 합작하거나 지분투자, 범농협 공동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최적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