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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금융이 살린다]농협금융, 디지털전환 추진…"스마트 금융그룹 도약"

등록 2019.02.26 13: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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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19 농협금융 디지털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NH농협금융지주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장이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농협금융 디지털금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19.01.23. (사진=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19 농협금융 디지털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NH농협금융지주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장이 이날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농협금융 디지털금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19.01.23. (사진=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NH농협금융이 스마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NH농협금융은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며 "디지털전환을 추진해 스마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빅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할 방침이다. 고객이해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 구축을 완료하면서 빅데이터 기반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는 빅데이터 활용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금융지주 차원에서는 계열사 데이터를 통합하는 '농협금융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단계적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를 오는 2020년까지 1000명 이상 양성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대규모 디지털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연구·도입하고 외부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최초 금융지주 공동플랫폼 '올인뱅크'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간 디지털 연계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며 "능동적인 신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대고객 서비스 뿐 아니라 내부 업무효율화에도 힘쓴다.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와 챗봇 등을 도입해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샌드박스 등 정부 규제완화 정책 기조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서비스를 혁신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