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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 청산해야 진정한 정권교체"

등록 2017.05.06 15:38:24수정 2017.05.06 15: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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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임태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5.05.  taehoonlim@newsis.com

【광주=뉴시스】임태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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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완성하는 '촛불크로스' 이뤄달라"
 "文 등 다른 후보는 현상유지 정책" 차별화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7일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 청산하는 것이 촛불혁명 완성이자 진정한 정권교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것이) 60년 대한민국 대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촛불시민혁명을 완성하는 촛불크로스를 이뤄 달라. 정치혁명을 이뤄 달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문재인 후보 측의 '정의당은 다음 기회에'라는 발언과 관련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대전환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외람된 말이지만, 문재인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얼마나 되는지, 2위가 안철수가 되는지 홍준표가 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향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를 꺾느냐 마느냐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사표가 아니고 '일타삼표'"라며 "심상정의 한 표는 홍준표 잡는 적폐청산의 한 표다. 문재인을 견인하는 개혁의 견인차가 되는 한 표다. 안철수의 새정치를 대체하는 정치혁명의 한 표"라고 규정했다. 

 심 후보는 자신의 'OECD 평균 수준의 복지' 공약과 관련, "문 후보를 비롯한 다른 후보는 현상유지 정책을 하겠다는 것이다. 재벌, 부자 눈치 보는 정치하겠다는 것"이라며 "심상정은 우리 국민만 믿고 대한민국 노선을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집권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민간기업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동일노동 동일임금 80%까지 실현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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