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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獨메르켈 총리에 축전···"탁월한 지도력에 국민이 지지"

등록 2017.09.26 0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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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뉴시스】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난 7월 정상회담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7.06.

【베를린(독일)=뉴시스】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난 7월 정상회담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7.06.


 "편한 시기 방한 희망···북핵 긴밀 협의 기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연임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총리가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에 대한 독일 국민의 지지와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총리가 독일연방공화국의 발전과 번영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것을 언급하며 당시 북핵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에 대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편리한 시기에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두 나라의 우호관계 증진 및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포함한 지역·글로벌 현안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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