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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상훈 "文대통령 당선 원인, 盧대통령 자살 때문"

등록 2018.01.08 17: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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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가운데) 대표가 8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당 관계자 및 당원들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18.01.08.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가운데) 대표가 8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당 관계자 및 당원들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18.01.0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홍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은 8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당선 원인 첫 번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문 대통령 당선 원인을 3가지로 꼽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는 최순실 게이트, 세 번째는 한국당의 오만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작년 이맘때쯤 한국당은 절체절명의 순간이었고 벼랑 끝에 걸려있는 정당이었다"며 "탄핵국면 접어들면서 대선을 앞두고 있을 때 밑바닥을 가고 있는 여론 조사(결과)를 반석 위에 올려놓고 반전을 시킨 주인공이 이 자리에 온 한국당 대구시당 3만2000명의 당원들"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한국당은 지금도 벼랑 끝에 걸려있고 대한민국도 벼랑 끝에 걸려있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녹록지 않다고 본다. 아마 상당한 가시밭길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마지막 보루인 이곳 대구 경북에서 늘 힘과 용기를 줬다"며 "이제 더 이상 분열과 갈등할 시간 없고 먼저 앞장서서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길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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