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등 北 대표단, 이 총리와 오찬 뒤 평양행
【강릉=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일행이 10일 강원 강릉시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마련된 '통일부 장관 주재 남북고위급만찬장'에서 식사에 앞서 외투를 벗고 있다. 2018.02.11. [email protected]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 등 북한 일행은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한 뒤 강릉으로 내려가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관람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 총리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우리 측 참석자로는 이 총리와 조 장관 외에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 등 12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는 김영남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10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북측 일행은 오찬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자신들이 타고 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2'호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강릉=뉴시스】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강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하키 예선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함께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8.02.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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