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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계좌, 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정리 가능해진다

등록 2017.04.19 12:00:00수정 2017.04.19 1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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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잔고 이전·해지, 잔액 50만원 이하 계좌로 확대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이달부터 안 쓰는 계좌를 한 번에 정리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스마트폰과 은행창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잔고 이전 및 해지 가능한 계좌는 잔액 30만원 이하 계좌에서 잔액 50만원 이하 계좌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의 이용채널이 확대되고 잔고이전·해지 기능이 개선된다고 19일 밝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인터넷상으로 간편하게 소액 비활동성 계좌를 정리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말 서비스 시행 이후 약 4개월간 339만명이 홈페이지에 접속(월평균 81만명)해 359만계좌(금액 267억원)를 정리했다.

 이달부터 서비스 이용채널에 모바일 앱과 은행창구가 추가된다. 지금까지는 PC 기반의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다.

 모바일 앱은 활동성·비활동성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이 보유하는 은행권 전 계좌에 대한 현황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본인 명의의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전부 잔고이전·해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은행 창구에서는 비활동성 계좌에 대한 상세정보는 모두 확인할 수 있지만 잔고이전·해지는 방문한 은행의 계좌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잔고이전·해지할 수 있는 비활동성 계좌의 범위가 잔액 30만원 이하에서 잔액 50만원 이하의 계좌로 확대된다.

 금융당국은 10월에는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한 잔고이전·해지 서비스 이용시간을 은행영업일 기준 오후 10시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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