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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FTA개정···국익 손상되면 文대통령 석고대죄해야"

등록 2017.10.05 1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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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7.09.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7.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 협상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것과 관련, "만약 국익을 손상시키는 협상을 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2011년 10월 한미 FTA 비준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때 통진당이 최루탄을 터트리고, 나를 매국노 이완용에 비유하고, 반드시 재협상해서 독소조항을 제거하겠다고 하던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그렇게 하는지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그 책임을 면해볼려고 그 당시 통상교섭 책임자였던 김현종 본부장을 다시 기용했다"며 "그들이 말하는 독소조항 개정이 이루어지고 국익을 증진시키는 협상을 해올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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