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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BMP4 복합체 제품 생산 확대키로

등록 2017.11.16 15: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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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P4, 줄기세포 분화 억제해 자가 증식 능력 증대
 "BMP시리즈 연구개발 토대로 많은 제품 상용화"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셀루메드(049180)는 16일 BMP4 복합체 생산을 통해 제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MP4단백질은 골 재생능력, 지방 줄기세포의 분화 및 뇌교모종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골형성단백질이다.

지난 5월 제주대 연구팀이 BMP4를 이용해 피부 속 내재적 줄기세포를 단기간에 유사줄기세포로 재생산하고 심근세포를 분화시키는 연구에 성공하며 BMP4에 관심이 쏠렸다. BMP4는 줄기세포의 분화를 억제함으로써 자가 증식 능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루메드는 이미 2014년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BMP4를 고발현시킬 수 있는 세포주와 배양 최적화 및 고순도로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용 세포주 개발 후 미국의 우시엡텍(WuxiAppTec)사에서 마스터세포주(MCB)와 생산 세포주(MCB) 제조에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최근 생산된 BMP4단백질은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안정성(약물동태 및 일반독성시험) 검증을 완료했다. 현재 BMP4 단백질을 의약품급 수준으로 생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피부, 인대, 뼈 등 다양한 조직의 치료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셀루메드 생체재료 의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의 필수인 지지체, 성장인자, 세포개발을 위한 연구자원 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BMP시리즈의 다양한 연구개발을 토대로 많은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제품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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