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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기업 투자 '글로벌그로스펀드' 3000억 돌파

등록 2018.03.13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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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의 설정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펀드의 수익률은 1년 기준 36.15%, 2년 기준 59.25%다. 2014년 4월15일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77.48%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서만 700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이 상품은 혁신 과학기술 발달, 신흥국 중산층 증가, 인구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발전현상에서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는 혁신기업들에 투자한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글로벌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1월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발행국 기준 국가비중은 미국 65.78%, 중국 25.42%, 유럽 8.79%이며 업종비중은 IT 48.46, 일반산업 15.57%, 비생필품 소비재 15.32%, 헬스산업 9.10%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신흥국 및 유럽의 글로벌 혁신 기업들에도 분산투자할 계획이다.

목대균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트렌드로 향후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고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 흐름에 주목해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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