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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을 10으로 만드는 팀의 힘'

등록 2017.04.12 1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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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팀이 천재를 이긴다'. 2017.04.12 (사진 = 틔움출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팀이 천재를 이긴다'. 2017.04.12 (사진 = 틔움출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급변하는 시장 환경일수록 '팀'이 중요해진다. 팀을 어떻게 조직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운명은 물론 기업의 사활이 결정된다.

 최근 국내 번역·출간된 리치 칼가아드·마이클 말론의 '팀이 천재를 이긴다'는 인류학, 사회학, 인지과학, 신경과학 등에서 발견된 사실로 팀을 분석한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스포츠 선수단, 정부나 비영리 조직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팀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론을 다룬다.  

 책의 부제는 '1+1을 10으로 만드는 팀의 힘'이다. 팀은 뛰어난 인재 한 사람에 의존하기보다 전체 구성원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되고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사람들은 기업인, 리더, 트렌드세터 등 한 사람의 영향력에 너무 크게 의존하고 경영진과 투자가들은 천재적 인재를 과대평가하고 천재적 팀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판단이다.

 페어(2인) 팀의 마력, 플루토늄같이 불안한 트리오(3인)팀, 높은 성과를 내는 최적의 팀 7±2명, 위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15±3팀 등 전략적 목표를 세울 때 팀 '규모'와 '구성'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가장 좋은 성공 방법은 위대한 팀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성남·오유리 옮김, 288쪽, 1만5000원, 틔움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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