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행

등록 2015.11.02 16:27:35수정 2016.12.30 10:40: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해외여행의 인기가 수그러들줄 모르고 있다.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 이후 여행수요가 주춤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높은 성장을 기록, 4분기 전망도 밝게 했다.

 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10월 해외여행 수요는 21만 여명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 수요의 29.5%로 가장 많았고, 일본(27.1%), 중국(25.7%)이 뒤를 이었다. 장거리 지역은 유럽(8.3%), 남태평양(5.2%), 미주(4.2%) 순이다.

 속성별로는 패키지가 21%  증가했다. 개별자유여행을 구성하는 교통패스, 입장권, 현지투어, 호텔 등의 단품 속성도 각각 29, 63, 16, 38%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일본이 49%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남태평양과 미주는 전년 동기대비 37.6, 37.4% 증가했다.

 남태평양은 괌 등이 가을맞이 인센티브 예약의 영향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캐나다와 미국동부는 메이플 피크 시즌을 겨냥한 상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났다.

 모두투어도 10월 12만6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2.4% 성장을 기록했다. 식지 않는 일본의 인기가 전체 해외여행시장을 견인했으며 동남아, 중국, 유럽 등이 20% 내외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