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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원으로 세워진 요르단 청각장애학교

등록 2017.09.19 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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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18일(현지시간) 코이카 지원사업으로 세워진 요르단 마르카 청각장애학교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요르단 교육부장관과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이사가 준공기념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마르카 청각장애학교는 지난 2015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총 면적 3,368제곱미터에 5층 구조로, 내부는 400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32개 교실과 특수교육실, 강당, 도서관 등 첨단 교육기자재를 갖춘 초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이 사업이 갖는 특별한 의미는 단순한 건물지원을 넘어 총3년(5차)에 걸쳐 강남대학교를 비롯한 우리나라 청각장애 전문가들이 요르단을 찾아 일선 청각장애학교 교사들에게 양질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사 한국초청연수를 통한 경험 공유, 현지 학교들이 사용할 단계별 교재를 제작하는 등 통합지원의 대표적인 사례로 관심과 주목을 받아 왔다. 

요르단 교육부와 특수교육 관계자들은 요르단의 열악한 특수교육 환경개선에 기여해 준 한국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이 학교가 요르단 교육의 변화와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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