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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연안고 떠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의 제주도 신혼여행

등록 2018.03.2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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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경제적인 부담과 다양한 사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위한‘꿈의 웨딩’프로젝트가 지난 7일부터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주최로 4월 29일까지 TGI 메세나폴리스점에서 롯데GRS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꿈의 웨딩' 프로젝트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남자와 결혼, 한국에 정착해 굳건한 삶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다문화 부부가 함께 인생 후반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년 3월~4월 2달간, 필리핀, 몽골,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총 8쌍이 참여하는 '꿈의 웨딩' 프로젝트는 30년 만에 결혼식, 결혼식을 통한 양국 가족들의 첫 상견례 등 다양한 사연이 전해지며 애잔함을 더하고 있어 주변사람들에게 심금을 울리고 있다. '꿈의 웨딩' 작은 결혼식은 결혼식을 마치고 떠나는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을 통해, 결혼 이후 마음속에 담아둔 못 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부부관계를 한 단계 성숙되도록 프로첵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열린 '꿈의 웨딩'프로젝트로 결혼식을 올린 한재길·삼단 우르네(왼쪽부터, 몽골), 김학민·와타나베 사찌꼬(일본), 박철현·갈라야 피낭(태국), 반종식·베실라스 조비타 베티에이치(필리핀) 부부가 제주도 신혼여행 중 기념촬영 모습. 2018.03.24. (사진=다문화종합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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