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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순 개인전 '고스트 가이드' 개막

등록 2019.12.06 13:49:45수정 2019.12.06 1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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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6일 오전 서울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가이자 영화감독 임흥순 개인전 '고스트 가이드(GHOST GUIDE)'에서 관람객이 '친애하는 지구' 시리즈를 보고 있다. 임흥순은 한국 여성 노동 연대기를 다룬 장편영화 '위로공단'(2014)으로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인 최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작가다. '고스트 가이드'는 임흥순 작가가 2017년 국립현대미술관 개인전 이후 국내 갤러리 첫 전시로 전시명과 동명인 '고스트 가이드'를 비롯해 '친애하는 지구(Dear Earth)', 1980년대와 1970년대 각각 군부정권 독재 아래 집단 학살을 경험한 전남 광주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이야기를 담은 '좋은 빛, 좋은 공기(Good Light, Good Air)' 등 미공개 영상 설치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좋은 빛, 좋은 공기'는 2018년 카네기 인터내셔널에 출품해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업이다. 전시는 2020년 1월 23일까지. 2019.12.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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