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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정리 원룸에 침입 여성 성폭행

등록 2011.08.29 07:48:24수정 2016.12.27 22: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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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이삿짐을 정리 중인 원룸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이모(26)씨에 대해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께 부산 부산진구 모 원룸 김모(34·여)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김씨를 위협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김씨가 "아버지가 이삿짐을 들고 온다"고 하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김씨가 이사를 한 뒤 현관문을 열어 놓고 짐 정리하는 것으로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을 극구 부인하던 이씨를 상대로 피해자 김씨가 진술한 신체적 특징 등을 확인해 범행을 자백 받았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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