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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공공장서 생닭 수천마리 훔친 일당 덜미

등록 2013.07.18 09:53:19수정 2016.12.28 07: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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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18일 닭 가공공장에서 생닭 수천 마리를 훔쳐 팔아넘긴 윤모(34)씨와 이모(35)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모두 28회에 걸쳐 대구 서구의 한 닭 가공공장에서 예냉실에 보관 중이던 삼계탕용 생닭 6000마리(시가 1500만원 상당)을 훔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해당 공장과 거래하는 업체의 배송기사로 출고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차량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생닭을 훔친 뒤 이씨가 알선한 거래처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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