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시, 3D융합산업 선도 거점 '도약'

등록 2013.09.26 16:01:50수정 2016.12.28 08:06: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시는 26일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 육성사업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산업부 등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권(구미 포함)과 광주권이 연계해 고부가가치 고용창출형 신산업인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3266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지난해 7월 시작된 1차년도 사업을 통해 대구와 광주, 구미 지역에 각각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중심의 기술개발 12과제를 지원하는 등 3D융합 전문 기업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 거점센터인 경북대학교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UX/UI (User experience/User Interface) 및 그래픽스 표준화 기관인 크로노스 그룹 공인 기술확산센터 유치, 3D 전문인력 200여 명 양성, 지역기업의 3D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2차년도 사업은 1차년도(90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193억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장비 구축,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대구지역 거점센터인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최근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3D프린터, 2D 영상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전환하는 3D이미징스튜디오, 3D Rendering 등 장비 구축, 3D전문인력 양성, 참여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참여 기업을 공모해 3D기술 사업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연구기관 IBM에 따르면 2017년 3D융합산업 세계시장 규모는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3D영상산업과 달리 산업응용 목적의 3D융합산업은 3D프린터, 3D의료, 3D PLM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