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시켜줄게"…10대 女 나체 사진 촬영한 40대 구속
경찰은 미성년자의 사진을 함께 찍은 동호회 회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노씨는 서울 송파구 한 주택가에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여학생 3명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노씨는 구인광고 사이트에 '쇼핑몰 모델을 하면 1시간에 2만~3만원을 준다'는 허위 광고를 내 여중고생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씨는 또 '노출 수위에 따라 돈을 더 줄 수 있다'고 하며 여학생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씨는 이 사진을 본인이 운영하는 사진동호회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하드디스크에 사진 수십만 장이 들어있는 것을 토대로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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