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회장, 20일 장애인 자립 응원행사 벌여

등록 2014.12.20 13:00:45수정 2016.12.28 13:50: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51) 회장이 20일 오후 1시 서울 명동에서 '슈퍼블루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를 벌였다.

 슈퍼블루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산시키자는 좋은 취지의 운동이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끈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담고 있다.

 나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슈퍼블루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인식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함께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나경원 회장은 또 '슈퍼블루 10가지 약속'이라는 실천 행동강령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나경원 회장은 "우리 사회가 배려심이 갈수록 더 부족해지는 것 같다. 주변에는 아직도 많은 소외받는 계층들이 있다. 그중에도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은 예전만 못하다"면서 "이번 슈퍼블루캠페인이 확산돼 전국민이 따뜻한 마음을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아이돌그룹 'CLC', 남성중창단 '해피바이러스', 지적장애인 댄스팀 '탑스타' 등이 식전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롯데그룹이 공동주최한 슈퍼블루캠페인은 지난 10월 열린 국회 슈퍼블루 선포식 이후 서울패션위크 홍보, 제주올레걷기대회 홍보, 청계천 연등축제 등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