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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광주안과·도시철도공사 상무역에 건강계단 설치

등록 2015.06.03 10:57:35수정 2016.12.28 1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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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밝은광주안과와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8일까지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하철역(평동 방향)에 건강계단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출입구로 나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면 내부에 설치된 레이저가 반응, 피아노의 음계가 연주되도록 설계돼 있다. 칼로리와 건강수명 수치 표시를 통한 건강 상식도 안내된다.

 특히 시민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계단 옆 전광판 기기에 10원의 적립금이 쌓인다. 연간 최대 적립금은 1000만원이며 적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다.

 건강계단 설치비용과 기부금은 밝은광주안과에서 후원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복지단체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날 광주도시철도공사 4층 상황실에서 '사랑의 건강 계단 설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밝은광주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것도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이지만 다양한 기부문화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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