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통진당 광주의원 8명 민중연합당 입당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옛 통합진보당 광주지역 의원들이 민중연합당 입당 기자회견을 한 뒤 김선미 의원이 박봉주 광주시당 위원장에게 입당 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6.03.1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옛 통합진보당 광주지역 기초의원들이 10일 최근 정당 등록을 마친 민중연합당에 공식 입당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김은아·이대행, 북구 고영봉·김현정·소재섭, 광산구 김선미·정진아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연합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지난 2014년 당선이 됐지만 박근혜 정부의 정당해산으로 인해 소속을 잃었다"며 "하지만 진보정당에 지지를 보내준 지역주민들을 위해 민중연합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민중연합당은 99%의 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옛 통진당 광주 의원들이 민중연합당에 입당하는 첫번째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옛 통합진보당 광주지역 김선미(왼쪽)·김현정·정진아·김은아·박봉주 광주시당위원장·소재섭·고영봉·이대행 의원들이 최근 정당 등록한 민중연합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3.10.  [email protected]

 이어 "민중연합당은 민주주의 다양성을 담아내고 국민들이 공존할 수 있는 큰 집이 될 것이다"며 "낡은 대한민국의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룰수 있는 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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