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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내년 본격 착공

등록 2016.04.28 08:27:58수정 2016.12.28 16: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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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3일 오후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도시공사와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협약대상자로 선정된 GS컨소시엄과 개발 협약 체결 및 동부산관광단지 통합브랜드인 ‘오시리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6.04.28.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동부산관광단지 핵심·집객시설인 테마파크가 내년에 착공 후 이르면 2019년말 개장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5월 3일 오후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도시공사와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협약대상자로 선정된 GS컨소시엄과 개발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날 동부산관광단지 통합브랜드인 ‘오시리아’ 선포식도 함께 갖는다.

 부산도시공사는 2014년 7월 테마파크 신규사업자 공모를 통해 대기업인 GS그룹 계열사(GS리테일)와 롯데그룹 계열사(롯데월드·롯데쇼핑) 등이 참여한 GS컨소시엄을 협약대상자로 선정했다.

 테마파크 사업은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막대한 초기 투자비와 지속적인 유지관리 비용이 투입되는 반면 투자비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GS컨소시엄 협약대상자간 협약을 위한 신중한 검토를 거쳐 최근 GS그룹과 롯데그룹이 참여키로 최종 합의됨에 따라 이날 협약식을 갖게됐다.

 이번 협약체결 후 사업법인 설립 및 용지임대계약 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해 2019년 말 개장 목표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건설될 테마파크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단지를 지향하는 동부산관광단지 내 약 50만㎡ 규모에 37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핵심·집객시설이다. 테마파크는 매년 350만명이상 방문하는 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관광 거점이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산관광단지는 이번 테마파크 협약체결로 총 34개 시설 중 22개 시설(면적 대비 약 80%)의 투자유치가 확정된다.

 이와 함께 관광단지의 이미지를 정립하고 체계화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통합브랜드인 ‘오시리아’를 최종 확정, 이날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이 브랜드는 파도를 형상화 사계절 체류형 복합레저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오렌지색은 다이나믹하고 활기찬 느낌의 관광단지, 노란색은 휴식과 휴양 기능이 있는 편안한 관광단지, 녹색은 지속가능한 관광단지와 비상(飛上)하는 갈매기의 의미지를 표현한다.

 통합브랜드인 ‘오시리아’는 관광단지 내 천혜 절경을 간직한 ‘오랑대’와 용녀(龍女)와 미랑 스님의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장소인 ‘시랑대’의 머릿글자에 장소를 나타내는 접미사 ‘이아(~ia)’를 합성한 명칭으로 중의적 의미로 ‘부산으로 오시라’라는 의미도 함께 담겨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명품 해양복합리조트로서의 위상과 비전을 널리 알려 관광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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