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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국내 유일 항공산업 선도대학 '두각'

등록 2016.12.28 1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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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 경운대학교 전경

경북 구미 경운대학교 전경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가 국내 유일 국가항공산업 교육선도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28일 경운대에 따르면 지난 5월 교육부 최대 지원 사업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PRIME) 대형부문(사회수요 선도대학)에서 경운대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 중 선정 9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유수의 대학을 제치고 경운대가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것은 2011년부터 영남권 유일의 항공대학을 운영하며 국가 항공산업 선도대학으로써 자격과 준비를 갖췄다고 정부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는 지역적 이점을 살린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 결과 경운대는 경북 유일의 2년 연속 취업연계중점대학, 취업연계중점대학 운영평가 우수대학에도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적 체계를 마련해 지역 산업체와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경운대는 대학의 인재상인 사회친화적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현장성 극대화를 위한 REAL 전공교육 모델, 사회친화적 인성 및 인문·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양교육, 전공별 NCS 직업기초 능력 및 학업 동기유발을 위한 비교과교육 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승무원을 꿈꾸는 경운대 항공관광학부 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승무원을 꿈꾸는 경운대 항공관광학부 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대학 본연의 기능인 인문학 바탕의 지성과 교양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건학 이념인 '도덕정신함양'을 실현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전담할 '벽강교양대학'도 확대 신설했다.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에 따라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운영공동체 운영을 전담할 인재개발처도 신설하고 학내 지원체제도 새롭게 바꿨다.

 경운대는 특히 프라임 사업을 계기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모범적인 국내 강소대학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선도 모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클러스터, 제2항공교통센터, 신공항 건설 등 국내 항공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영남권 항공 인프라와 연계해 항공분야 산학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장주석 경운대 총장은 "무인항공기 제작 및 드론 운용 등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 갈 실무 인력들을 선제적으로 양성해 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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