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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IT·BT·ET 5기업유치 일자리 300개 창출

등록 2017.01.05 11:27:05수정 2017.01.05 1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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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5개 기업을 유치해 3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유치 대상 기업은 수도권내 IT·BT·ET 업종으로, 도와 LH공사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업으로유치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는 특히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와 제주이전(移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의 팸투어 등 실질적인 기업이전이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도권 기업이 제주로 이전할 경우 지방투자기업 국가재정자금 지원기준에 따라 제주지역은 지원우대 지역 특례를 적용받아 다른 지역보다 10%, 기업지원비율도 10% 높은 지원을 받는다.

 도는 올해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해 기업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좋은 기업들이 제주로 이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조례는 이전 기업이 지식서비스산업, 신성장 동력산업 등에 해당될 때 상시고용인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정보통신업의 지원기준은 30명에서 10명으로 각각 낮춰 건물임차료와 시설장비구입비, 교육훈련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개정된다.

 도는 특히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JDC 소유의 옛 모뉴엘 사옥이 올해 상반기 중 리모델링 되면 이 곳으로 수도권 IT 기업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 곳에 가상, 증강현실, 관련 기업이 유치될 경우 게임과 관광콘텐츠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지역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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