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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서울도시철도공사, '골드라인' 운영·유지관리 협약

등록 2017.01.05 14: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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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유영록 김포시장(가운데 왼쪽)과 나열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등이 최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와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제공)  jih@newsis.com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와 김포지하철 '골드라인'의 '운영 및 유지관리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차량기지(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총 노선연장 23.671㎞,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 규모의 노선으로 2018년 말 개통 예정이다. 현재 전체 공사의 공정률은 63%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등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철도운영사로서 24년 간의 운영 경험을 갖고 있는 철도 전문 운영기관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앞으로 개통 전까지 약 22개월 동안 김포도시철도 운영 준비를 위한 시설물 인수 검증 등을 진행하며, 2018년 11월 정식 개통한 뒤 5년 간 김포도시철도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유영록 시장은 "도시철도는 운영이 건설보다 더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최대의 도시철도 운영사가 김포도시철도를 운영하게 돼 마음이 아주 든든하다"고 말했다.

 나열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157개역을 운영하며 시설과 운영노하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역시 '서울도시철도공사를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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