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아리랑마라톤대회 17일까지 접수 기간 연장 등

【밀양=뉴시스】15일 오전 열린 행복 도시 힘찬 미래도시 경남 밀양시 교동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15.02.15.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17일까지 접수 기간 연장  

 경남 밀양시는 오는 2월 26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고의 명품 마라톤대회인 '제14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자들의 요청으로 오는 17일까지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시 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6일 오전 10시 공설운동장을 출발한다.

 대회 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부북면 대항리에서 반환하는 하프코스와 부북농협을 지나는 10km와 5km 등 3개 코스로 대한육상연맹 공인 마라톤코스이다.

 애초 접수 기간은 10일까지나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신청방법은 각 읍·면·동 사무소나 마라톤 상황실(055-359-5965~8)로 방문이나 전화신청 또는 인터넷(http://www.miryangmarathon.kr)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새해 처음 열리는 국제규모 대회로 겨울 동안 연습하고 훈련한 것을 시험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  

 밀양시는 농산물 수입 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한 농·어가의 농어업 자생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융자 규모는 25억5000만원으로 농어가의 상반기 영농영어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지원 대상은 농어업인(임업인 포함)과 농어업 관련 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로 등록된 자나 기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농어업인은 3000만원, 농어업 관련 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는 5000만원이다. 시설자금은 농어업인은 5000만원, 농어업 관련 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는 3억원까지다.

밀양시청 전경.

 대출 금리는 1.0%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며,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융자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월28일 융자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후 3월1일부터 융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전액 지원  

 밀양시는 관내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검사와 인증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해 농가당 매년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등 지역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적지 않은 경영부담이 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 6052만원을 확보해 관내 친환경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검사와 인증을 위한 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신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거나, 지난해에 이어 인증 기간을 연장받은 관내 친환경 농가와 작목반, 영농법인 등 생산자 단체다.

 대상농가는 인증 수수료 비용과 토양, 수질과 잔류농약 검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연중 인증서 사본과 검사비 납부 영수증 등 제반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인증 여부 등을 확인 후 분기별 농가에 지급하게 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