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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통합 '서울시민카드' 올해안 개발…서울시, IT분야 2048억 투입

등록 2017.01.1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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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가 도서관과 박물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회원카드를 통합한 모바일앱 '서울시민카드'가 올해 안으로 개발한다. 시설별로 발급하는 플라스틱 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모바일앱만 있으면 시립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정보화사업 741건에 올해 2048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관별로 보면 ▲본청 및 사업소 305개(1174억원) ▲25개 자치구 398개(713억원) ▲투자·출연기관 38개(161억원) 등에 예산이 편성됐다.

 유형별로는 ▲운영 및 유지관리 393개(873억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31개(440억원) ▲시스템 구축 45개(222억원) ▲정보통신 및 보안 60개(172억원) ▲소프트웨어 개발 41개(111억원) 등이다.

 서울시민카드 외에도 생활속 안전사고나 재난상황 발생때 시민행동요령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안전앱'(가칭)을 올 하반기부터 선보인다.

 복지분야에선 수혜자 맞춤형 복지를 위한 '생활복지통합정보시스템 2단계'와 '서울시 50플러스 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2015년 북촌을 시작으로 지난해 금천,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 등으로 확대한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을 추가 조성하고 공공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서울시 유·무선 누리집 통합 개편, 정보자원 통합인프라 구축,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고도화, 서울시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행정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2017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12일 오후 4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고 사업 내용과 발주 일정 등을 기업과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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