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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때문에 조카 살해하려한 40대

등록 2017.01.11 07:38:54수정 2017.01.12 0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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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재산을 놓고 다투던 삼촌이 조카를 살해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1일 조카의 집으로 찾아가 흉기와 둔기를 휘둘러 김모(여·38)씨를 살해하려고 한 삼촌 이모(4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덕암로 인근의 김 씨가 사는 빌라 앞에서 복부를 흉기로 찌르고, 머리를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뒤 도주했다.

 괴산으로 도주한 이 씨는 수면제와 술을 먹고 한 음식점에 쓰러져 있다가 오후 11시 30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재산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이 씨가 회복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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