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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 대표 윤용이·유홍준·이태호 교수 첫 소장품전

등록 2017.01.16 1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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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술사가들이 사랑한 무낙관 그림과 질그릇전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명지대 미술사학과를 세우고 이끌고 있는 윤용이·유홍준·이태호 석좌교수가 뭉쳐 전시를 연다. 

 16일 서울 성북동 리홀 아트갤러리에서 '미술사가들이 사랑한 무낙관 그림과 질그릇전'을 주제로 개막한다. 이태호 교수의 정년 기념과 제자인 리홀 아트갤러리 리우식 관장의 첫 개관 전시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교편에서 강의를 통해서가 아닌 본인들이 수십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수집한 유물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자리다. 고가의 작품들은 없지만, 가장 서민적이고 3명의 교수들이 학생들과 교감을 나누었던 사연 많은 작품들이 가득하다.

【서울=뉴시스】미술사가들이 사랑한 무낙관 그림과 질그릇전

원시 시대부터 조선시대 도기까지 1만년의 한국인의 삶과 문화가 담겨 있는 질그릇과 낙관이 없는 주인 없는 그림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명화 못지 않은 그림들로 채워졌다. 작품들에는 윤용이 교수와 이태호 교수의 글을 실어 작품의 이해와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윤용이 교수는 원광대 국사학과 교수를 지내다 2002년부터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성균관대 박물관 학예관,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유홍준 교수는 영남대 조형대학 교수를 지내다 역시 2002년부터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했고,영남대 박물관장과 제 3대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이태호 교수는 전남대 교수를 지내다 역시 2002년부터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활동하였다. 전남대 박물관과 명지대 박물관 관장,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전시는 2월 15일까지.

【서울=뉴시스】 미술사가들이 사랑한 무낙관 그림과 질그릇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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